지식iN 질문
애 둘키우는 애기 엄마입니다. 결혼한 지는 이제 7년 차예요.
다름이 아니라 어제 ke1251편 (대xx공 김포발 제주) 타고 이제 가족끼리 모처럼 여행을 가려고 비행기를 탔죠.
비행기 타고서 생각해 보니 애기들 구명조끼를 안 챙긴 거예요. 큰딸은 6살 작은딸은 4살이어서 꼭 구명조끼를 입혀야 해서 하는 수 없이 비행기에 있는 구명조끼 두 개를 가지고 내렸어요.
근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비행기 문에서 경고등이 켜지고 경고음이 들리는 거예요. 그래서 승무원이 저를 포함해서 내린 사람들을 다시 다 비행기에 돌려 앉게 하고, 그리고 무슨 공항경찰? 여섯 명이 비행기에 타더라고요.
승무원은 항공 안전을 위해 잠시 협조부탁한다고 그러고... 그 경찰들이 탄 후에 승무원들끼리 속닥속닥 거리더니 갑자기 승무원이 제 자리로 오더니 "손님 실례지만 가방 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" 이러고 제 가방을 뒤지더라고요.
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무슨 그 구명조끼가 얼마나 한다고 안에 rf칩? id칩을 넣어놨데요. 그래서 소리가 났다고... 그러더니 제 가방 안에 있는 구명조끼를 찾고서 비행기에서 맨 마지막으로 내렸네요.
공항경찰이랑 가족끼리 공항경찰서에서 진술서 쓰고 나왔어요. 아니 구명조끼 그거 얼마나 한다고 내리려는 사람 붙잡아도 되나요?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쪽팔림 당해서 너무 화나네요.
이거 고소 못할까요?
리뷰
이 글을 보신 님들 생각은 어떤가요?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고 생각하는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시나요? 저는 참.... 뭐라 말해드려도 이분께는 전달이 잘 되지 않을 듯하네요.
'사건사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케인·KIM 뮌헨 “1000억 거절, 절대 안 판다”… 무산 가능성↑ (0) | 2023.06.28 |
---|---|
휴가 나온 후임병이 선임병을 구타... 선임 병사 중태 (0) | 2017.07.07 |
우울증 치료하다 바람난 부인, 연봉이 8천 6백 만?? (0) | 2017.06.20 |
일본에서 난리난 사건, 범인의 형벌이 가벼워졌다? (0) | 2017.06.17 |
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교통사고… 韓국적 유치원생 10명 사망 (0) | 2017.05.09 |
유승민 딸 성추행 사건으로, 현 시각... 난리난 "일베" 상황 (0) | 2017.05.06 |
이제 커피전문점, 호프집에서도 음악 저작권료를 받겠다? (0) | 2017.05.02 |
SS501 김현중, 전 여자친구 사건사고 정리 (0) | 2017.04.27 |